2018년 9월 29일 토요일

일상의 소중함을 말하는 또 하나의 책



Your daily life is your religion and your temple.
-Kahlil Gibran


Oscar Romero, the martyred archbishop of El Salvador, said, "Let each of you, in your own job, in your vocation-nun, married person, bishop, priest, high school or university student, workman, laborer, market woman-each of you in your own place live the faith so intensely and feel that in your surroundings you are a true microphone of God our Lord."

저자 Anne Rowthorn 은 이렇게 덧붙입니다.
In doing so, we extend the realm of the secular so that all ground is holy ground and every location a hallowed place.

말씀들은 다 맞는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 각자가 자기의 직업, 소명, 삶의 자리에서 신앙살이를 잘 할 수 있다면 우리 주위가, 모든 장소가 거룩하고 성스러운 곳이 된다고...
과연 그게 쉬운 일인가요? 제가 너무 냉소적인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땅하고 옳은 말씀인 건 인정합니다.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유스토 다카야마 우콘을 읽고

이번 추석 연휴 동안에 읽었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은 교토 교구장 주교님의 추천사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교리를 믿으며 영원한 삶에 대한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 열심히 신앙 안에서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순교자들을 생각할 때 죽음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애에 주목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가오루 신부님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정작 중요한 순간에 인간의 행동은 특별하지 않고,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던 행위이다. 그처럼 기억에 오래 남아 있는 풍경은 살아가는 힘이 된다."

가나자와에서 추방당할 때 우콘이 한 말은 명품입니다. "하느님을 위해서 추방당하는데 이제 와서 칼을 들어 복수하는 것은 가톨릭 신자의 길이 아닙니다. 가톨릭 신자는 남을 쳐부수는 무기가 아니라 자기를 꺾는 마음의 무기를 사용하도록 교육받았습니다."

2018년 9월 27일 목요일

석류

자주 다니는 길목
작은 길 모퉁이에
석류가 한 그루 있습니다.
누구네 석류인지 모르지만
그  석류가 익어가네요~

신학교의 저녁 풍경


학교 앞에서 저녁 빛줄기를 만나다!

예루살렘에서의 애매한 기억



예루살렘 다마스커스 게이트? 저녁인가? 새벽인가?

2018년 9월 13일 목요일

시공기
시공기는 시간, 공간, 기억의 첫 글자입니다.

관덕정순교기념관과 순교자들   Gwandeokjeong Martyrs' Shrine   &   Martyrs of Gwandeokjeong   Gwandeokjeong Martyrs' Shrine   This...